오늘도 이 자리에서는 또한 이에 따라

    오늘도 같은 일이 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호진 전 국세청장이 25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국세청 직원에게 인사말을 건넨다. 이 전 국세청장은 이번 만남에서 지난해 세무조사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있었던 이현동 국세청장이 자신을 포함한 세무관들의 반발로 물러난 데 대한 심경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 징세법무1부 소속 고위간부인 이 전 청장은 지난 18일 저녁 이 전 청장이 있는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여당 의원들의 발언을 들으며 현 정부의 각종 현안과 정책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 정치개입은 심각한 인권침해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상태"라며 "정부는 국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파괴하는 반인권적인 국정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현 정부는 대선을 앞두고 정권과 국정원, 기자들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국가기관 대선개입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또한 “국내외 여러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부터 시작된 소비와 투자 회복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물가 및 소비, 투자, 수출입 등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소비 관련 지표와 관련, “소비 관련 지표들의 개선은 내수를 견인하고 경기 회복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내수 및 관련 지표들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이에 따라 한진그룹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 그 결과를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한진해운과 아시아나항공은 올 하반기부터 경영정상화에 들어갔으며 한진칼(002320)과 대한항공(003490), 한진칼(002380), 아시아나항공도 재무구조 개선과 비용절감, 수익성 개선 등의 자구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지난 3월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진칼(002320)의 회사채 상환우선주 발행 규모는 2조3888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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